제가 원래 S사 C 라켓을 썼었는데 제가 티모볼 ALC를 사야겠다고 마음 먹은 계기가 있습니다.

지인의 라켓을 빌려서 한 번 쳐보니 이렇게 라켓이 좋을 수 없는 겁니다.

제가 기존에 쓰던 라켓에 비해서 컨트롤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회전도 많아지고 전반적으로 감각이 너무나 뛰어났습니다.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티모볼 ALC를 구매하고 기존에 쓰던 러버를 부착하고 시타를 했는데 제가 지인의 라켓에서 느꼈던 그 느낌이 나지 않아 라켓의 개체 편차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티모볼 ALC 그 자체가 제 힘을 받쳐주고 드라이브 회전도 기존에 비해서 많아진 느낌이 들긴했지만 저는 지인의 라켓에서 느꼈던 감각이 너무나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지인이 사용하던 러버가 바로 줄라의 맥스 시리즈였습니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맥스 450을 양면으로 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하려다가 저는 딱딱한 감각을 좋아해서 맥스 500을 양면으로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는 무게가 걱정되어 한 장을 맥스 400으로 바꾸자고 결심했습니다.

제 플레이 스타일이 백핸드보다는 포핸드에 치중한 스타일이기에 뒷면에는 맥스 400을 써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그렇게 러버를 주문하고 라켓에 부착하니 제가 찾던 그 느낌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존 러버랑 비교했을 때 티모볼 ALC가 감아주는 특징이 큰데 맥스 러버는 그 특징을 더욱 부각시키는 것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티모볼 ALC, 이 라켓만 보았을 때도 충분히 반발력이 강하고 감아주는 특징이 크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라켓은 힘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이나

더욱 강력한 파워를 추구하시는 분이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아주는 특징이 있기에 드라이브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이신 분이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티모볼 ALC와 맥스 러버 시리즈를 쓰면 티모볼 ALC의 특유의 장점이 부각되기에 맥스 러버 시리즈와 함께 쓰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티모볼 ALC 강력히 추천하는 라켓입니다. 그리고 무슨 러버를 쓸지 고민이 된다면 줄라의 맥스 시리즈 또한 강력히 추천합니다.